베트남 핵심선수 한국전 결장 확정, 반전의 희망은?

아시아 축구 무대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에는 FIFA 랭킹 95위인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동 아시아의 강호인 한국 축구대표팀이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국 팀은 최근 격파한 튀니지와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이번 홈 경기에서도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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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베트남 팀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최근 중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모두 패하여 현 상황이 별로 좋지 않다. 특히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베트남의 핵심 선수 응우옌 꽝하이가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결장을 아쉽게 선언하였다.

꽝하이는 프랑스 2부리그에서 활약하며 명성을 날리는 주축 공격수로 정평이 나있다. 꽝하이의 부상이 충격적인 이유는 그가 베트남에서 손흥민처럼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불행은 부상으로 결장해야 하는 꽝하이뿐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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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중요한 센터백인 퀘응옥하이가 발목 통증으로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휴가를 받고, 결과적으로 발목의 상태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한국전에도 결장하게 되었다. 

베트남의 승리를 위한 또 다른 카드인 김민재 역시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다. 이렇게 베트남은 응우옌 꽝하이, 퀘응옥하이, 김민재 세 명이라는 핵심 선수들이 아쉽게도 이번 한국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한국 대표팀과 맞서게 될 베트남팀은 핵심 선수인 손흥민, 조규성, 김민재가 들어가있는 강인한 팀을 상대해야 한다. 한국 팀 감독인 클린스만은 베트남과의 이번 경기에서 팀의 핵심 선수들의 출전시간 조절에 관련하여 많은 크로스체크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한국과 베트남의 평가전에서 한국은 우세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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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은 베트남의 수비축구를 유연하게 깨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하니, 이번 평가전이 베트남과의 유일하게 전력대비를 하는 한 이 기회를 잘 활용하고 조기 결승에 도달하는데 주력하면서 팬들에게 강력한 한방을 선사하는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vs 한국, 아쉬운 결장 속에 베트남의 반전을 노리는 전략과 한국의 풍부한 전력과 경험이 만나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축구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한국대표팀과 베트남 대표팀의 경기는 축구 팬들에게 잔잔한 긴장감과 역동적인 전개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