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본인이 겪었던 지난 1년 반 동안의 고통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의 이러한 행동이 '탈당 명분'의 밑작업이거나, 당의 현 상황을 판 가르고 신경계를 만들기 위한 '판깨기' 작업이 아닐까하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나가기에 충분한 명분이 있다"라고 강조했으며, 현재 대통령인 윤석열과 여당의 지지율이 만일 이대로 두면 곧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여파가 올 것을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는 김기현 대표의 퇴진과 당정 전면개편 등의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그 상황을 견디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해서 이준석 전 대표는 김태현의 SBS 라디오 '정치쇼'에서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며 또한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는 "국정 전면 쇄신을 요구하면서도 이런 식으로 눈물을 보인 것은, 어쩌면 '탈당'과 신당 창당을 위한 것, 또는 당 판을 깨려는 의도가 아닐까"라는 지적이 있는데 답하면서, "이미 대통령과 당이 날 울타리 밖으로 밀어냈고 문을 잠가버렸다.
난 밑작업을 할 이유가 없다. 1년 반 동안 당했는데 아직도 내가 부족한가?
"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어, 이준석 전 대표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된 문제를 다루면서 "현 당 지도부는 이미 보수 성향 언론사들에게 대동단결하여 비난받고 있는 상황.
김 대표는 최대 2주 안에자신의 포지션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며 예측했습니다. 더욱이 "만약 그가 2주 동안 평지풍파를 막아내는 방안이 없다면 엄청난 여파와 후폭풍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주부터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이를 기회로 용산 대통령실과 당 전체를 완전히 재편해야 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렇게 이준석 전 대표는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밝히며 아직까지도 국민의힘 당 내에서 변화를 위한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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