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귀포 화물선 침몰, 11명 전원 구조

**제주 서귀포 항 출발 화물선 금양6호 침몰, 선원 11명 전원 구조**

제주 서귀포 항에서 출항한 '금양6호' 화물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물선은 부산을 출발해 중국으로 향하던 중, 제주 서귀포 항 남서쪽 61㎞ 해상에서 침수 사고를 당했습니다.

반응형

이에 서귀포해양경찰서가 출동, 풍랑과 강풍 속에서도 선원 11명을 모두 구조해냈습니다.

금양6호에는 한국인 2명, 미얀마 국적 선원 6명,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3명 등 총 11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해경이 도착했을 때 화물선은 심각하게 좌측으로 기울어져 있었고, 선원들이 도움을 청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해상은 풍랑 경보가 내려진 상태였고, 바람도 북서풍으로 18∼20ｍ의 강한 속도로 불고 있었습니다.

반응형

이런 상황 속에서도 해경은 선원들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하였습니다.

구조된 선원들은 경비함정으로 옮겨져 화순항으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해경 관계자는 "생존한 선원들에게 생명에 이상이 없다"며 "조속히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해상에서의 구조 작업의 어려움을 재차 확인시켜줬습니다.

반응형

해상 구조는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며, 특히 기상 상황이 구조 작업에 큰 영향을 미치곤 합니다. 이를 겪은 해경은 이번 사고를 통해 해상에서의 구조 능력과 비상 대응 능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느꼈을 것입니다.

또한 이 사건은 해상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고의 원인과 구체적인 경위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면서, 안전 수칙의 중요성과 예방 조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해상에서의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