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라켓 파손 후 불화 인사, 사과

한국 테니스 선수인 권순우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비매너 논란이 일어난 후 사과하였다. 권순우는 26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 경기 종료 직후 자신의 경솔한 행동에 대해 사과드리며, 국민과 관중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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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상대 선수인 카시디트 삼레즈에게도 다시 한 번 사과하였다. 권순우는 경기 후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선수로서 책임감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또한, 스포츠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드리는 내용을 전했다.

지난 25일 열린 대회에서 권순우는 카시디트 삼레즈에게 패해 탈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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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권순우는 라켓을 바닥에 내리치고 상대 선수와 악수를 거부하였다. 이미지를 보면 라켓은 산산조각이 나 있는 정도로 부서진 것을 알 수 있다.

권순우의 행동은 많은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경기에서 패한 선수가 라켓을 부수는 행동은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지만, 상대 선수의 악수를 거부한 것은 스포츠맨십에 어긋난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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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는 이에 대해 후일 태국 선수단을 찾아가 삼레즈와 코치진에게 직접 사과하였다. 태국테니스협회는 권순우와 삼레즈의 악수 장면 등을 담은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하였다. 태국테니스협회는 권순우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한국과 태국은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우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실망한 국민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하였다고 대한체육회는 밝혔다. 권순우는 이번 일로부터 실력으로 논란을 돌파하겠다는 각오로 27일에 열리는 남자 복식 경기에서의 금메달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대회 종료 후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