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양현석 보복협박 혐의 선고, 항소심 무죄 가능성?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보복 협박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을 수 있을까요? 서울 고등법원 형사6-3부는 양현석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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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은 비아이가 마약을 구매하고 흡입한 혐의와 관련하여 한서희를 회유하거나 협박해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1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양현석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지만, 1심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항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항소심에서 검찰은 양현석이 한서희에게 보복협박을 했으며 YG 매니저 출신 김모씨가 이를 방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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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양현석의 변호인은 이 주장을 부인하며, 당시 한서희가 돈 요구 내용을 하지 않았고 녹음된 파일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변호인은 한서희의 진술에 대한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였습니다.

한서희는 최후 변론에서 "6년 전부터 일반인과 연예인 사이 애매모호한 위치에서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양현석을 처벌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공판에서 한서희는 양현석이 처벌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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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변호인은 한서희의 진심어린 사과를 강조하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반면 검찰은 양현석이 아이콘 비아이의 마약 범죄 제보자를 불러 제보를 무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양현석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구형했으며, YG 매니저 출신 김모씨에게는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며, 양현석이 보복 협박 혐의에서 무죄를 선고받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번 사건에서 양현석의 주장과 검찰의 주장은 대립적이며, 양현석의 변호인은 한서희의 진술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