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청문회 도중 도망, 야당 반응은?

여당, 민주당 소속 권인숙 위원장 편파 진행 문제 삼아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5일 밤 국회 인사청문회 도중 여당 의원들과 함께 자리를 박차고 나가면서 청문회가 중단됐다. 이로 인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만을 표명하며 청문회장을 떠난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소속인 권인숙 여가위원장은 김 후보자에게 그녀의 태도에 대해 질타하며 사퇴를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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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위원장의 편파적인 진행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5일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이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김 후보자는 이를 거부하는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집중 공방이 벌어졌고, 김 후보자와 국민의힘 의원들은 청문회 도중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청문회를 주관하는 권인숙 여가위원장은 김 후보자에 대해 태도를 유지할 경우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위원장의 중립을 준수해야 한다며 반발했다. 이에 권 위원장도 일단 방해받지 않고 청문회를 진행하는 자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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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원 사이에서 고성이 오가며 대치가 계속되자 권 위원장은 잠시 회의를 봤다. 그러나 청문회장을 떠난 김 후보자와 여당 의원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권 위원장은 김 후보자와 여당 의원들이 돌아오지 않아 청문회가 계속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들에 대한 정회를 선포했다.

국민의힘은 지나치게 편파적으로 진행되는 권 위원장의 태도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들 중 일부는 권 위원장이 사과하지 않으면 청문회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인 조은희 의원은 위원장이 국무위원 후보자에게 사퇴를 요구한 적이 없다며 권 위원장이 사과해야만 청문회에 복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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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태로 인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는 권위가 훼손되었으며, 향후 청문회 진행에 견제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민들은 국회 의원들의 태도에 대한 신뢰도가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정확하고 투명한 청문회 진행이 필요하며, 위원장의 편파적인 태도에 대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